Class 6. 전형의 모든것
드디어 네이버 개발자 오픈클래스의 마지막 클래스입니다. 주말동안 다른 일로 바빠 오늘 시청을 하게되었습니다. 마지막 클래스인만큼 공채를 대비해 전형에대한 모든 내용을 리뷰해주셨습니다.
지원서 작성 - 온라인 코딩테스트 - 1차 기술면접 - 2차 종합면접
지원서 작성
- 지원서는 마감시간보다 여유있게 제출할 것
- 관심분야 질문 - 최소한의 관심분야 확인, 지원자가 자신있게 답할수있는 부분
- 컴퓨터 공학 관련 이수과목명 - 탄탄한 기초와 기본기를 묻기위함, 학점은 상관X
- 기술적 문제를 해결한 경험 - 어떤 고민의 과정을 거쳤는지, 무엇을 배웠는지 묻기위함
- 끝가지 파고들었던 경험 - 특정 분야에 보인 열정을 확인하기 위함.
- 개발자로서 어떤 기능을 개발하고 싶은지 - 개발자로서의 접근방법과 태도를 확인
- 어떤 개발활동을 해왔는지 - github등의 히스토리와 관심 정도를 확인
온라인 코딩테스트
- 기본기 검증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, 코테점수만으로 당락을 결정하진 않음
1차 기술면접 + 인성검사
- 수리+CS 문제풀이 과정 검증 -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
2차 기술면접
- 기본기+커뮤니케이션 종합 리뷰
응답하라 네이버
면접관의 답변
Q1. 개발자는 아무래도 경력 선발이 더 좋을 것 같은데, 네이버가 계속해서 신입을 채용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?
- 에너지 넘치고 포텐 충만한 신입의 존재는 조직의 활력으로 작용
- 기본기가 탄탄하고, 잠재력이 뛰어나며 러닝 커브가 좋음
- 참신한 아이디어로 경쟁력 높임
- 본인이 직접 쓰고 싶은 것을 구현하려함
Q2. AI 분야는 석사, 박사 출신이 다수인 것으로 아는데, 학사 출신도 ML, DL 관련 업무를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.
- AI/ML을 이해하는 SW엔지니어면 됨
- 새로운 AI 모델을 빠르게 본인의 태스크나 문제에 잘 적용하면 됨
- 위를 만족하고 기본기가 튼튼하면 학위와 관계없이 대환영
- 엔지니어링 베이스에서 AI 역량을 보조적으로 갖춘 인력들이 늘어나는 추세
- 사용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려면, 무엇이든 공부하고 개발에 적용해야하는 시대
- ML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적용하는 역량은 필수
- 전공자가 아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도 활용할 수 있는 기술
Q3. 특별히 기억에 남는 지원자가 있다면 스토리 들려주세요.
- 안드로이드를 가상을 코딩하듯이 질문을 던졌던 면접자, 어떤 답변이든 본인이 알고있거나 실제로 구현한 형태로 답변을 했고,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임. 최대한 솔직하게 본인이 알고 있는 것 그대로 보여주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음
- 호기심 많고 배움에 열정이 많은 지원자. JDK 소스를 하나하나 까보며 구현 방식에 의문을 가졌던 지원자, ES 소스를 까보면서 증분 색인의 구현 방식을 몸으로 느끼고자 했던 지원자 등등
Q4. 면접 잘 보기 위한 팁을 알려주세요.
- 전산 기초 과목에 대한 학습을 충분히 하는 것을 추천 - 외우지 말고 이해할 것
- 잘 모르겠으면 솔직하게 답하기
- 본이이 해결해왔던 문제를 어떤 식으로 대하고, 접근했고, 치열하게 고민하고, 솔루션을 도출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질문
- 개발을 정말 좋아하고 기저의 원리를 이해하는데 많은 노력을 들였는지
- 최대한 구체적일 것과 솔직할 것
Q5. 마지막으로, 개발자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인 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한마디!
- 개발이 정말 재미있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반문하고, 본인이 빠질만한 분야를 찾아냈으면 함
-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을 하기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망설임 없이 대답할 수 있는 개발자
- 앉아있지만 말고 운동, 스트레칭 열심히 해서 오래오래 개발합시다.
신입 개발자의 답변
Q1. 어떤 전형으로 입사했는지,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?
- 작년 신입 개발자 공채 전형 - 1차면접때 너무 떨려서 실수함. 다행히 면접관 분들이 괜찮다고 말씀해주심
- 작년 신입 개발자 공채 전형 - 첫 면접의 첫번째 질문에 가장 많은 고생함. 면접관님들이 정말 많은 힌트를 주시고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고 풀어야하는지 계속 알려주심. 결국 못 맞춘듯. 두번째 타임의 질문은 쉬운 문제였으나 실수해서 머리가 새하얘짐.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정답을 말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고, 어떻게 그러한 답을 냈는지 제 나름의 논리로 과정을 설명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음.
- 상시 채용 - 본인의 프로젝트를 설명하면서 미처 준비하지 못한 부분을 물어보심. 자신없게 대답했지만 가져온 노트북으로 코드를 보면서 설명해도 되겠냐고 물어보고 흔쾌히 허락하심. 차근차근 설명함. 최대한 애쓰는 제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게 아닐까 싶음.
- 작년 신입 개발자 공채 전형 - CS 기본지식을 묻는 질문들, 빠르게 질문을 파악하고 어떤 과정으로 생각하고 해결하는지가 드러나는 질문, 평소에 퀴즈를 좋아했기 대문에 면접 시간이 즐거웠음
- 작년 신입 개발자 공채 전형 - 굉장히 쉬웠던 수리문제, 손코딩하려다보니 쩔쩔맸는데 알고보니 1줄짜리 함수
Q2. 네이버 신입 개발자 분들은 평균 몇 가지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지, 또 평소에는 어떻게 공부했는지?
- 사용할 수 있는 언어의 개수보다는 주력으로 하고싶은 언어를 깊게 공부하는 것이 개발자로 성장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함.
- 전공으로 배웠던 데이터 구조, 운영체제, 네트워크등의 CS 기본 개념들을 공부함
- 깃허브의 Interview_Question_for_Beginner가 도움이 됨
- 코딩테스트는 프로그래머스, 리트코드를 활용해 유형별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연습을 꾸준히함
Q3. 개발을 할때 한 사람이 단독으로 맡는지, 여러사람이 공동으로 담당하는지?
- 하나의 서버를 각자 영역을 나눠 개발함
- 합치는 과정에서 자신이 담당하지 않은 부분의 코드도 알게됨
- 서로 코드를 보고 버그를 잡고, 생각지 못했던 알고리즘을 적용하기도 함
- 더 좋은 코드를 얻을 수 있는 개발 방식임
Q4. 입사 전 또 후에 프로그래밍 실력이 느는데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경험이나 계기가 있으신가요?
- 좋은 개발 서적을 읽는 것.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도 배울 수 있음
- 좋은 책을 꾸준히 읽는게 중요한 듯
Q5. 하루 일과중 실제 코드를 작성하는 비중은 얼마나 되나요? 그 외 시간은 보통 어떻게 활용되나요?
- 신입이다보니 80%는 공부하고 코드 작성에 할애
- 20%는 회의하고 소통하는 데에 사용
- 연차가 높을 수록 소통, 의사결정에 많이 사용하는 듯
Q6. 네이버 입사를 준비하는 예비 동료분들께 이것 하나 만큼은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?
- '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' 할 것
- 조급해지는 마음에 얕고 넓게 공부하게 될텐데, 기왕이면 해당 개념에 대해 질문을 던졌을때, 남에게 잘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제대로 공부를 하고 다음 단게로 넘어갈 것
- 대충 알면 되겠지하고 넘어간 것들이, 전형 과정이나 업무에서 발목을 잡는 원인이 됨
-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면에서 최선을 다해보는 것
- 기본에 얼마나 충실하고 원리를 이해하고 있는가를 중요시함
- 여러가지 경험을 해볼 것
- 내가 맡은 것에 대해서 왜 그렇게 했는지 알고 코드를 짜야한다는 것
- 다양하지 않더라도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는 분야가 있는게 중요
- 사칙연산도 덧셈을 잘해야 곱셈을 하듯, 기초부터 잘 이해하고 있는 분야가 있다면, 새로운 영역을 이해할 수 있고, 앞으로의 개발에도 큰 힘이 될 것
- 네이버는 마치 '구르는 돌' 같음. 많은 사업을 진행하며 그 안에서도 많은 소규모 프로젝트가 있음. 모두들 열정적
- 네이버는 나 오늘 이 일을 멋있게 끝냈어요~라며 자랑하는 곳
이로써 모든 클래스가 끝이 났습니다. 모든 클래스를 들어보면서 무엇보다 크게 느낀 것은...
탄탄한 기본기에 기반한 개발에 대한 열정과 의사소통 능력
이 갖춰져야 한다는 것입니다.
얼른 공채가 시작되기전에 CS 지식을 쌓아야겠어요 ㅠㅠ 책 지르러 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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